150주 동안 419% 올랐지만, 중간에 43% 되돌렸습니다. 이 모델북에서 최대 흔들림이 가장 깊은 축에 드는 차트이고, 그 이유가 업종에 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종목 | 찰스 슈왑 · SCHW |
| 시장 · 업종 | 미국 · 금융 |
| 시장 사이클 | 1995-98 인터넷 인프라 구축 |
| 베이스 유형 | 손잡이 달린 컵 |
| 계측 항목 | ||
|---|---|---|
| 베이스 구간 | 1993-10-11 ~ 1995-01-16 | 67주 |
| 베이스 깊이 (고점→저점) | 저점 $1.17 · 1994-07-11 | -38.1% |
| 피벗 (베이스가 넘어야 했던 고점) | $1.90 | |
| 돌파 주 (피벗 위 첫 주간 종가) | 1995-01-23 | $1.94 |
| 돌파 주 거래량 (10주 평균 대비) | +27% | |
| 최고점 | 1997-12-08 | $9.83 |
| 피벗 대비 상승률 | +418.9% · 150주 | |
| 최대 흔들림 (돌파~고점 사이 최대 낙폭) | 1995-09-25 ~ 1995-12-18 | -43.1% |
| 익절 규칙 | 청산 | 보유 | 결과 |
|---|---|---|---|
| 10일 EMA 이탈 | 1995-01-20 | 4거래일 | -0.56R |
| 20일 EMA 이탈 | 1995-03-09 | 37거래일 | +1.52R |
| 10주 EMA 이탈 | 1995-04-03 | 11주 | +2.00R |
| 20주 EMA 이탈 | 1995-10-16 | 39주 | +9.44R |
| 고점까지 보유 (사후 상한) | 1997-12-08 | 150주 | +51.44R |
1R = 베이스 마지막 수축의 크기 — 이 차트에서는 8.6%, 진입가 대비 8.1%입니다. 피벗 $1.90에 진입(1995-01-16)하고 초기 손절은 그보다 1R 아래인 $1.74에 둔 것으로 계산했습니다. 청산은 해당 이동평균 아래로 종가를 마감한 첫 봉의 종가이며, 종가 기준 규칙이라 −1R보다 깊은 손실이 나올 수 있습니다.
돌파 — 67주짜리 긴 베이스
베이스는 1993년 10월부터 67주, 깊이 38.1%였습니다. 1994년은 연준이 금리를 빠르게 올린 해였고, 증권사 주식은 그 압박을 정면으로 받았습니다.
긴 베이스는 대체로 좋은 신호입니다. 오닐과 미너비니가 공통으로 말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 오래 눌려 있을수록 버티지 못한 보유자가 다 정리되고, 남은 물량은 그 가격에서 팔 생각이 없는 손으로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차트 하단의 거래량이 베이스 후반부로 갈수록 마르는 모양이 그 증거입니다.
1995년 1월 23일 피벗 1.90달러를 넘었고 돌파 주 거래량은 평균보다 27% 많았습니다. 오닐의 최소 기준에는 살짝 못 미치지만 방향은 맞는 수치입니다. 미너비니라면 이런 경우 첫 진입 규모를 줄이고, 돌파 후 첫 눌림에서 거래량이 마르는지를 확인한 뒤 추가하는 방식을 씁니다.
이 구간에서 되풀이되는 원리는 돌파매매 실전 — 신고가와 피벗을 사는 법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눌림 — 43% 되돌림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1995년 9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세 달도 안 되는 사이에 43.1% 빠졌습니다. 이 차트의 총상승률이 419%인데 중간 낙폭이 43%였다는 뜻입니다.
증권사 주식의 구조적 특성입니다. 회사의 수익이 거래대금과 계좌 증가에 직결되어 있어서, 시장이 흔들리면 실적 전망이 즉시 바뀝니다. 지수가 10% 빠질 때 이 종목은 그 몇 배로 반응합니다.
여기서 갈리는 것이 손절폭 설계입니다. 미너비니가 종목마다 평균 일간 변동폭을 확인하고 손절 위치를 조정하라고 한 이유가 이것입니다. 변동성이 큰 종목에 좁은 손절을 걸면 추세가 살아 있는데도 계속 튕겨 나가고, 그 대신 진입 규모를 줄여 감당할 손실 총액을 맞추는 것이 정석입니다. 43% 되돌림을 견딜 수 있는 규모로 들어갔는가 — 이 질문의 답이 419%를 가져갈 수 있었는지를 결정합니다.
이 구간에서 되풀이되는 원리는 눌림목 매매 실전 — 이동평균선 지지에서 사는 법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익절 — 사이클에 태워진 종목은 사이클과 함께 꺾인다
고점은 1997년 12월입니다.
증권업은 강세장 그 자체에 레버리지가 걸린 업종입니다. 오닐이 이런 성격의 종목을 초기 주도주로 분류한 이유도, 사이클이 돌아설 때 먼저 무너지는 쪽으로 분류한 이유도 같습니다. 거래대금이 줄기 시작하면 실적 추정치가 먼저 내려가고, 주가는 그보다 앞서 반응합니다.
익절 판단에 쓸 수 있는 실용적인 단서는 상대강도선입니다. 주가가 아직 신고가를 만드는데 지수 대비 상대강도선이 앞선 고점을 넘지 못하면, 이 종목이 더 이상 시장을 이기고 있지 않다는 뜻입니다. 절대 가격만 보고 있으면 놓치는 신호이고, 대개 절대 가격이 꺾이기 몇 주 전에 먼저 나타납니다.
표가 보여 주는 것도 같은 이야기입니다. 10일 EMA는 −0.56R로 손실이고, 20주 EMA라야 9.4R이 남습니다. 43% 되돌림 구간을 통과하려면 1R의 여덟 배가 넘는 여유를 견뎌야 했다는 뜻입니다. 변동성이 큰 종목일수록 트레일링 스탑도 그만큼 느려야 합니다.
이 구간에서 되풀이되는 원리는 손절·분할·포지션 크기 — 추세추종의 리스크 관리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사례
미국 시장에서 이미 해부한 상승입니다.
- 아마존닷컴 1998 — 2주 만에 반토막 나고도 1,911% 오른 차트 — 2026년 8월 6일
- 유나이티드헬스 1990 — 지루한 차트가 576% 오르는 방식 — 2026년 8월 5일
- 월트 디즈니 1971 — 2단계에서 4단계로 넘어가는 자리 — 2026년 8월 3일
이 글은 이미 끝난 과거 상승 구간을 사후에 기록하고 해부한 학습 자료입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나 목표가, 수익률 전망이 아니며, 여기 적힌 어떤 패턴도 앞으로 반복된다고 보장하지 않습니다. 모든 수치는 액면분할을 소급 반영한 수정주가 기준으로 실제 일봉·주봉에서 계산했고, 손으로 입력한 성과 수치는 하나도 없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용어 정의는 용어집에, 스크리너 산출 규칙은 방법론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