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종 랭킹 — 이 페이지를 읽는 법
국내 시장은 주도 업종이 유난히 빠르게 순환합니다. 2차전지가 시장을 이끌다가 반도체로, 다시 바이오나 방산으로 수급이 옮겨 다니죠. 트렌드 스크리너의 업종 랭킹은 단순한 등락률 표가 아니라, 코스피·코스닥 전 종목을 업종 단위로 묶어 지금 리더십이 태어나는 업종를 찾아내는 발굴 엔진입니다. 강한 종목은 홀로 오르지 않고 같은 업종의 동료들과 무리 지어 오르기 때문에, 주도 업종을 먼저 찾으면 주도주 후보군이 저절로 압축됩니다.
업종 점수(0~100)는 어떻게 계산되나
업종 점수는 단 하나의 숫자에서 나옵니다 — 구성 종목의 시가총액 가중 복합수익률입니다. 개별 종목의 RS 등급과 똑같은 구간·가중치를 쓰기 때문에 '강한 업종'과 '강한 종목'이 같은 잣대로 판정됩니다. 3개월에 무게 중심을 두어 분기 단위로 자리 잡는 주도 흐름을 잡고, 1개월과 1주로 최근의 방향 전환을 확인하며, 6개월로 그 상승에 뿌리가 있는지를 봅니다.
(구성 종목 시총가중 · √시총 · 단일 종목 상한 15%)
업종 점수 = 복합수익률의 업종 간 백분위 × 100
순위 = 복합수익률 내림차순
주도력(RS 밀도) · 폭 · 셋업 — 점수에 반영하지 않고 상세 패널에 근거 지표로 표시
2026년 7월까지 이 점수는 퍼포먼스 35 + 주도력 25 + 돌파 15 + 폭 15 + 셋업 10의 5축 합산이었습니다. 그러나 네 개의 보조 축은 일봉 데이터만으로는 근사할 수밖에 없는 판정(VCP 수축, 피벗 임박, 돌파 후속 성과)에 기대고 있었고, 구성 종목이 서너 개뿐인 업종에서는 밀도 지표가 노이즈가 되어 구성원이 하락 중인데도 주도력 만점을 받는 사례까지 나왔습니다. 게다가 5축 랭킹과 퍼포먼스 단독 랭킹의 순위 상관은 0.90 — 대부분 퍼포먼스를 되풀이하면서 오류만 얹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점수는 복합수익률 하나로 정리하고, 주도력·폭·셋업은 계속 계산해 상세 패널에 근거로 보여 줍니다. 돌파 축은 2026년 8월 1일 상세 패널에서도 걷어냈습니다 — 하루 대부분의 업종이 0건이라 읽을 정보가 없었고, 돌파 여부는 종목 차트에서 직접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판단은 사람이 하고, 점수는 사실 하나만 말합니다.
이 랭킹이 곧 스크리너 업종 필터의 순서입니다. 스크리너의 업종 필터 목록은 이 페이지와 같은 업종 점수 랭킹 순으로 정렬되며(항목 앞의 순위 숫자), 여러 업종을 한 번에 체크할 수 있어 여기서 본 상위 업종을 그대로 골라 담을 수 있습니다. 시장 환경 페이지 주도주 집계의 '상위 10위 업종'도 이 랭킹으로 판정합니다. 상대강도만으로 그룹을 1~99로 줄 세우는 업종 상대강도(업종 RS)는 별개의 보조 지표입니다.
섹터 랭킹 — 업종 한 단계 위
맨 위 네 칸은 섹터 랭킹 1~4위입니다. 업종이 '반도체 소재·부품'이라면 섹터는 '반도체' — 자금이 어느 큰 덩어리로 들어오는지를 봅니다. 미국은 섹터 분류가 GICS 골격이라 SPDR 섹터 ETF(XLK 등)로 계산하지만, 국내 섹터는 지수 제공사의 분류가 아니라 이 사이트가 직접 나눈 구분입니다(2차전지 · K-컬처 · 방산 · 지주사). 15개 중 절반은 대응 ETF가 아예 없거나 하루 수천 주만 거래되는 상품뿐이어서, 일부만 ETF로 계산하면 섹터끼리 순위를 비교하는 의미가 사라집니다. 그래서 국내는 15개 섹터 전부를 구성 종목 시총가중으로, 업종 랭킹과 똑같은 공식으로 계산합니다.
(구성 종목 시총가중 · √시총 · 단일 종목 상한 15% — 업종 랭킹과 동일)
섹터 RS = 그 수익률이 전 종목 RS 분포에서 놓이는 자리 (1~99)
섹터 RS는 개별 종목 RS와 같은 자입니다. 섹터 RS 70은 그 섹터가 국내 전 종목의 70%보다 잘했다는 뜻입니다. 시장 전체가 내리는 구간에서는 수익률이 마이너스인데도 RS가 높을 수 있습니다 — 덜 빠진 것도 상대강도이기 때문입니다. 각 업종을 클릭하면 상세 패널의 업종명 옆에 그 업종이 속한 섹터의 RS와 순위가 함께 표시됩니다.
주도력(RS 밀도) — 점수가 아니라 확인용
상세 패널의 'RS85 이상' 수치와 주도주 칩은 상대강도 RS 등급이 85 이상인 종목이 업종 안에 얼마나 밀집해 있는지를 잽니다. RS 상위 종목이 한 업종에 뭉쳐 있다는 것은 외국인·기관 수급이 그 업종 전체로 들어오고 있다는 직접적인 증거입니다. 다만 점수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 구성 종목이 적은 업종에서 밀도가 쉽게 왜곡되기 때문입니다. 국내 주가는 수급이 업종 단위로 몰려다니는 특성이 강하므로, 상위 업종에 RS85 이상 종목이 여럿 포진했는지를 확인 지표로 함께 보세요.
ΔRank — 업종 순환을 가장 먼저 알리는 신호
순위표 오른쪽 세 칼럼 — 이번주 · 3주 전 · 6주 전 — 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으면 그 업종이 지난 6주 동안 어느 방향으로 움직였는지가 그대로 보입니다. 2 → 7 → 12면 꾸준히 올라온 업종이고, 21 → 6 → 2면 주도권을 잃는 중입니다. 국내는 상·하한가(±30%)와 수급 쏠림으로 업종의 부침이 빠르기 때문에, 순위 변화가 미국보다 훨씬 크고 빠르게 나타납니다. 중위권에서 빠르게 올라오는 업종이 다음 리더십의 유력 후보이며, 하단의 상위 업종 순위 추이 차트가 상위 8개 업종의 60거래일 궤적을 나란히 보여 줍니다.
상세 패널 활용 — 업종에서 종목으로
행을 클릭하면 점수 구성(1주·1개월·3개월·6개월 각 구간이 복합수익률에 기여한 %p), 60거래일 순위 궤적, 폭·셋업 패널, 그리고 그 업종의 구성 종목 전체가 RS 내림차순으로 펼쳐집니다 — 상위 몇 개가 아니라 전부입니다. 종목별로 종가·등락·RS와 20일선 이격(20일 평균 대비 %, 눌림목이면 음수)을 보여 줍니다. 피벗 임박은 종가가 20일 신고가 아래 5% 이내에 붙어 있는 종목 — 즉 매수 지점이 눈앞에 있는 후보입니다. 여기서 찾은 종목은 스크리너에서 업종 필터로 좁혀 8조건 통과 여부와 차트, 외국인·기관 수급을 함께 확인하세요.
수급이 좌우하는 시장, 랭킹으로 읽는다
국내 시장에서 업종 강도는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방향에 크게 좌우됩니다. 특정 업종에 외국인·기관의 순매수가 며칠 이상 집중되면 그 업종의 복합수익률과 점수가 빠르게 상승하고, 반대로 수급이 빠져나가면 순위가 급락합니다. 개인 매수에만 의존해 오른 업종은 추세의 지속성이 약한 편이므로, 랭킹 상위로 올라온 업종에 실제로 외국인·기관 수급이 유입되고 있는지를 함께 확인하면 신뢰도가 크게 올라갑니다. 오랫동안 상위를 지키던 업종의 순위가 정체되고 중위권 업종이 빠르게 올라오면 주도 업종 교체가 임박했다는 신호이며, 새 주도 업종의 초입에 진입한 종목이 가장 큰 상승을 누립니다.